헌터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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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들어보세요
황린은 진짜 편곡을 어떻게 이렇게 할까...
슈밴2가 낳은 보물 아니 애초부터 보물이었지 슈밴2 같은 똥프로그램에 비비면 안 돼
3월에 뜸했지 왜냐하면 뺑이를 좀 쳤거든...
3월에 행사가 3개였는데 3개가 다 내 담당이어서 고생을 했다..............
그래도 이 행사만 끝나면... 이것만 끝나면!! 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함
암튼... 사실 근황이랄 거는 없고 어김없이 또 잘 먹었어
블로그에 쓸 게 없어서 먹기만 하는 듯

실수로(ㅎㅎ) 2인분 먹은 날이 많았던 날들 시작



우리 동네를 다 뒤져도 안 팔던 봉지 불닭볶음면
회사 앞 하나로마트에 오천 개 정도 있어서 이천 개 사옴 하하하
저녁에 바로 먹었어

나 혼자 다 먹은 거 아니다 맞은편에 그릇이 하나 있죠?
언니랑 먹어쓰
오랜만에 먹었더니 더 매워진 기분이라 먹을 때마다 우유를 막 벌컥벌컥
곁들인 건 엄마가 해준 동태전

그리고 퇴사 전에 블렌더 기초는 좀 다 익혀두려고 공부 시작했는데
모종의 사건... (이따 나옴)으로 퇴근 후에는 푹 쉬는 중... 블렌더 이틀 공부했는데 말이지죠... ㅜㅜ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그냥 네이버 배너 광고로도 디자인 커리가 떠서... 흥미롭게 보다가도 우울해지고 그래픽부터 시작해서 타이포 쓰리디 언리얼까지 자유자재로 쓰는 디자이너 너무 많아서 걍 죽고 싶다... (너무막막해서공부시작하기가겁난다는비유임)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하면 해
국비카드 받았으니까 그냥 바로 학원 등록할까 싶기도 해
나 빼고 다... 출발 신호 받고 뛰고 있는 기분


엄마가 읽씹백천만 하지 않고 피자 사줬어 ㅎㅎ
도미노 무슨 스테이크??
맨날 또올에서만 먹다가 브랜드 피자 먹으니까 맛있긴 하더라...
그래도 또올도 지지 않아!!!
사실 이 주 토요일에 피자 먹기로 해서 피자 참으려고 했는데
먹고 나니까 아 맞다.
그리고 온 토요일...
피자 먹으러 왔읍니다
도착하니까 이미 웨이팅이 우리를 반겨줬지만
햇빛이 내리쬐는 창가에서 먹겠다고 하면 거의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그냥 햇빛을 받으며 먹겠다고 함
(p.s 피네슬 합정점 여름에는 절대 창가에서 먹지 말 것 유진이의 익은 팔로 쓰여진 추신...)

제발 피네슬 남양주점 생겨줄 수 없는 건가? ㅜㅜ
피자니까 당연히... 맥주도 한 잔 때려주고

어라 어디 갔지...
이날 보배 진짜 잘먹음
진짜 잘먹엇음

그리고 합정에서 홍입까지 읏쇼읏쇼 걸어가서 간 곳은


쾁쾁쾁쾁
팬케이크 나오려면 삼사십 분 걸린대서 커피만 먼저 받고 기다림... 중이었는데
온 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은 분들 팬케이크가 우리 거보다 먼저 나온 거야
그래서 ㅡㅡ...? < 이미 오십 분 정도 기다림...
상태로 저희... 팬케이크가 아직 안 나와서요... 했더니 우리가 이거 물어보려고 잠시 자리를 뜬 사이에 우리의 팬케이크를 들고 방황하는 직원분을 발견... 너무 마루머쓱 됨 ㅜ..ㅜ 30초만 더 기다릴걸 젠장
그래도 기다린만큼 맛있었어...
먹다 보니까 좀 물리고... 달아서 조오오오금 남기긴 했지만 말이야...
초코베리? 시켰는데 팬케이크 자르니까 안에서 초코크림이 나와가지고 우와우와우와 이래서 오래 걸린 거구나... 했떤...


홍대 ak플라자 앞에 플리마켓처럼 매대 엄청 많은 곳 알지
거기서 손뜨개 키링을 구경했어
이 숭이가 엄청 신경쓰였는데 카피파라가 엄청 많았어서 카피파라를 삼 이따 보여줄게
스티커는 본부대로 구경 갔다가 발견한 만듀러버숭이~ 너무 귀여워 한 장만 사온 게 아쉬울 정도야

이건 그냥... 애니메 소품샵 구경 갔다가 본... 소울이터 20주년 기념 원화전 굿즈...
ㅜㅜ 방금 마카 피규어 검색해 보니까 막 22만원 이러네 슬프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야 다들 꼭 봐 (약간의 신체 부각 및 음? 요소 있음... 근데 요즘 애니도 너무 심해 적당히들 해라)
사실 공연 예매해 둬서 그거 보려고 온 건데...
시간이 엄청 남아서 홍입 외곽을 무한 산책 시작



곽태풍 진짜 나상현을 이을 레전드 엠지 밴드맨인데 솔로 하다가 밴드 데뷔한거라 이미 코어팬 너무 많고
어쩌고저쩌고 팬들끼리 기싸움할거 같고 우울 근데 공연 영상 보면 너무 재미있어 보이고 ㅜㅜ 너무 슬퍼
단공은 안 가고 페스티벌 나오면 갈래...
그리고 진짜 웃긴 공간 발견함



이것 뭐예요??? ㅜㅜㅜㅜㅜ
젊은 지성들의 쉼터
곱창전골
저녁부터 영업해서 그런지 낮에 보니까 입구가 너무 위험해 보였어 ㅜㅜ
그치만 너무 궁금한 공간... 영업 계속 하고 계신 거라면 가보고 싶어

무한 산책 돌다가 더는 못 걷겠다 싶어서 언플러그드에 일찍 옴
이 카피바라들이 아까 산 거야 진짜 귀엽지 교동바라가 내 거 우하하
음료는 칵테일인데 여기가 1층은 카페랑 바 같이 하고 지하에 공연장이 있거든 인디가수들 공연 많이 해서 그 가수들 노래 제목을 따서 만든 칵테일을 몇 개 팔아 이게 낭만이야... 갈 때마다 다른 거 마셔서 도장깨기 중인 기분


이 강아는 언플러그드에 있는 둘째
이름이 해피랬나 그랬던 거 같다
언돌이랑 정말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가족이라고 얼핏 들었어 너무 귀여워...
강아지는 왕코로 찍으면 오천 배 귀여워진다

공연 입장까지 30분은 더 남아서 바로 앞에 있는 이터널로그 가서 사진 찍음
근데 이때는 몰랐다
언플러그드 앞에서 대자로 넘어지는 바람에 팔꿈치가 골절돼서 깁스까지 하게 될 줄은...
썰 풀게...
암튼... 사진 찍고 허겁지겁 언플 돌아왔는데 지갑을 거기 두고 온 거야
근데 진짜 뛰어서 2분도 안 걸리는 곳이라 나 금방 다녀올게!! 하고 언플 문 열고 3걸음 정도 뛰자마자
로퍼가 벗겨지면서 잠깐 붕 날고 오른쪽으로 가가각 쓸리면서 넘어짐
와중에 왼팔을 짚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
지금 2주 정도 지났는데 쓸렸던 상처들은 이제 거의 다 나아서 새 살 올라왔고 흉터 연고 열심히 바르려고...
근데. 또 몰랐던 사실
언플 앞에서 넘어진 건 넘어진 거고 일단 공연은 봐야 되니까 입장표 받고 잠깐 대기 시간 생겼을 때 편의점 가서 연고랑 밴드를 사서 붙임... 그리고 입장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지하로 내려가는데... 내려가면서 또 넘어진 거야
이미 다친 오른쪽 무릎으로 바닥을 찍으면서 넘어져가지고 그런지 몇 분 뒤부터 갑자기 식은땀이 막 나고
소리도 점점 웅웅거리고... 눈 앞도 흐려지고 그래서 보배한테 나 못 내려가겠다... 하고 다시 카페로 올라가서 테이블에 바로 엎어졌는데 심호흡 좀 하고 나니까 괜찮아지더라 ㅜㅜ 진짜 무서운 경험이었어
몸이 그렇게까지 되어보니까 다시 계단 내려갈 엄두가 안 나서 (ㅠㅠ) 공연 못 봤어... 너무 미안해서 속으로 울음
애웜스 처음 본다고 신났었는데....................... 담에 다시 가자 ㅜ..ㅜ
그래가지고 공연 끝나고 가기로 했던 유진이네 집을 일찍 감...

쾁쾁쾁 타임
야곱을 아시나요

폭싹 속았수다 보면서 먹은 음료랑 크레페 휘낭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어 나는 중간에 먼저 자긴 했지만...
애순이랑 관식이가 요즘에 태어났다면 백퍼 분식집 벽에 오애순❤️양관식 적음

그리고 다음날...
울산으로 돌아가는 보배 배웅하며 서울역에서 칼국수와 만듀 먹다
이때는 팔이 부러졌다기보다 근육이나 인대가 놀라서 뭉쳤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프기는 또 아파서 집 가는 길에 일요일 진료 병원을 찾아서 병원을 감...


그렇게...
됐다
일요일에 간 병원에서는 골절 안니래서 팔걸이만 받았는데
그래도 정형외과 진료는 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월요일 오전에 팀장님한테 말씀드리고 집 근처 정형외과를 갔어
그랬더니..

응...
그렇게 됐다...
골절입니다 반깁스 하고 있어요...

골절로 인한 붓기가 하나도 안 빠짐+깁스 때문에 혈액순환 안 됨으로 인해 손이 소시지가 되어버린 모습이다
지금은 골절 붓기 다 빠져서 손이 통통한 탓은 오로지 살임
아 슬퍼...





먹은 게 너무 많아서 그냥 나열로 끝냈어
이번 주는 또 어떤 맛난 것들을 먹게 될까
난 정말 먹으려고 사는군

근데 전국제 가고 싶어...
올해는 작년에 못 간 영화제들 갈 거야
대전도 대구도 부산도 (제발)
괴물 보러 가고 싶기도 한데 윤마치 보고 싶기도 하고 근데 위플래쉬를 굳이 다시 보고 싶진 않고...
선택지가 너무 많다
게다가 저 주간에는 또 다른 밴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지라... ㅎ
고민이 되네 어차피 공연은 하루만 갈 거지만서도 요즘은 밴드 공연 가격도 너무 올라서 😓😓
내 취미 같이 즐겨볼래. 하고 데리고 가고 싶어도 오억이라 같이 가자고 하기 미안...
흠

4월이 코앞이지만 눈이 왔던 3월로 끝...
4월에는 더 건강한 달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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