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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지망생

4월의 시작 본문

얘는 뭐 하고 사나...

4월의 시작

딩Ol 2026. 4. 23. 19:06

안녕하시개

드디어 4월의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개

그리고 키보드는 피시방 청축보다는 확실히 소리가 덜하긴 한데 저렴이라 그런가 좀 금방 닳나 ㅜㅜ

그래도 못 쓸 정도는 아니고 다음에 산다면 돈 좀 더 들여서 사야겠다 싶긴 해

확실히 기계 같은 거는 저렴이 버전으로 샀다가 나중에 더 큰 돈 들여서 사게 된다는데 그게 맞는 듯

 

2026/4/2

네모네 깜짝 방문

이유:

이날 새벽에 내가 서운한 거 있다고 전화하다가 울었는데 지수가 나 달래려고 아침에 만날까? 안아 주러 갈까? 그랬는데 내가 계속 툴툴거리고 만남을 재고... 부정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바람에 지수가 서운해져서 지수가 울었다... 그리고 가끔 외롭다는 얘기를 해서 진짜 머리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어서 지수가 계속 자러 가... 했는데 데롱데롱 매달려서 부족한 실력으로 지수를 달램... 미안하오 부인 꼭 달라질 것이오

그래서 지수한테는 말 안 하고 공부하고 있는 척하면서 후다닥 준비해서 출발했다

오늘 뭔가... 얼굴 보고 오지 않으면 이날을 많이 후회할 것 같아서였다 다시 떠올려 봐도 너무 가슴 아파서 지수를 절대 외롭게 만들지 않으리라 다짐 ㅜ..ㅜ

스톤브릿지에서 지수가 맛있게 먹었던 샌드위치랑 당 충전용 쿠키 포장해서 스타필드로 고고씽

플러스로 지수랑 같이 커플템으로 끼려고 산 핸드폰 케이스도 들고 갔다

스타필드 도착해서는 지수가 젤 좋아하는 폴바셋 룽고 사서 네모네 앞을 계속 기웃거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고 지수가 자기 앞 아니면 시야를 틀지 않길래... 기웃거리다가 자리 맡을겸 가방 좀 놓고 다시 기웃기웃...

 

근처 소파에도 앉아서 빤... 보다가 지수가 보고 싶다 보내자마자 바로 출발!!!

네모네 상품들 보면서 다시 기웃거렸는데 지수가 나를 계속 못 봄...

그래서 지수가 상품 정리한다고 쪼그려 앉았을 때 옆에 쓱 가서 앉았더니

-_- > ㅇ_ㅇ > ㅇ0ㅇ?!?!? > ㅠㅇㅠ 이렇게 표정이 변했다

지수가 둘리 표정으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려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미안했다...

나도 미안해 지수야 말하면서 덩달아 눈물이 좀 났는데 꺼엉... 손님들도 있었고 그래서...

샌드위치랑 커피랑 주고 공부하고 있겠다고 나왔다

 

스타필드에서 카공 시작 뱌뱌뱌

뽀모캣 켜서 25분 끝날 때마다 다시 네모네 가서 지수랑 놀음 ㅎㅎ

공부하다가 배고파져서 지수가 가끔 사 먹는 서호김밥 햄치즈김밥 먹었당

아무리 생각해 봐도 햄치즈김밥 한 줄이 7500원인 건 좀 심한 것 같다

우리 동네 김밥천국 김치칼국수가 6000원인디;;

지수 퇴근하면 같이 숯불치킨 먹으러 가기로 해서 김밥 한 줄만 먹었다

 

오후 아홉 시... 네모네를 청소하는 지수 요정

오후 열 시... 네모네 마감 중인 지수 요정

 

지수 요정과 함께 온 훌랄라치킨 ㅎㅎ

처음 먹어 본 건데 엄청 맛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어 보러 오기로 함

생맥주랑 정말 잘 어울리는 치킨

 

저녁 다 먹고 나니까 차 끊겨서 지수 요정님이 택시를 태워줬다...

심야 할증 붙어서 칠만 원이 훌쩍 넘어갔다...

지수의 일급을 내가 택시비로 다 태웠다...

컹컹컹 ㅠㅠ 미안하고 고맙소 부인...

 

그리고 내가 네모네에 있는 괄사 계속 눈독 들이다가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그랬더니 퇴근하면서 선물해 준 문어 괄사...

샤워하면서 야무지게 쓰다가 한 번 떨어트렸더니 다리 하나가 약간 깨졌다 ㅜㅜ 그래도 쓸 때 큰 문제는 없어서 돌돌돌돌

 

2026/4/3

나 햄들다 금요일 알바

지수의 오노추

처음 들었을 때는 지수가 나한테 하는 말 같았는데 듣다 보니 내가 지수한테 하는 말 같기도 하다(p)

 

#이게무슨일이지 #오줌아님 #양치한거아님

밝은 색 티셔츠를 입고 갔더니 알바 하면서 튀는 게 다 보여서 싱크대에서 퐁퐁으로 재빠르게 빨아더니 이렇게 됐다...

오전 알바분이 언니 옷이 다 젖었어요~! ㅠ 이래서 민망 머쓱...

그래도 티셔츠가 얇아서 금방 말랐다

 

저녁 먹을 때면 의젓해져요

면 물 최대한 빼고 했는데도 냉모밀 육수 간이 좀 싱거운 것 같다

그리고 그 피자 핫소스처럼 한 봉지로 나오는 와사비도 하나씩 주는데 나는 부족할 것 같아서 세 개인가 넣어서 먹었는데도 와사비의 맛이 크게 안 느껴졌다 아무래도 별로 안 매운 와사비인 듯 흥

 

퇴근하다가 만난 아마도 고양이 모녀

엄마 고양이가 앞장 서서 걷다가 나랑 눈 마주치고 우뚝 멈췄다 애기 고양이가 앞에 보고 안 보고 오다가 엄마냥이 궁딩이에 얼굴을 꽁 하고 부딪힘 ㅜㅜ

몇 분을 저리 빤... 히 보다가 내가 움직이니까 애기는 우다다 도망쳤다

나는 너희를 공격하거나 해치치 않을 것이다... 의 의미로 고양이들을 보지 않고 허공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감

 

이날의 야식은 틈새라면 컵라면과 전주비빔 그리고 우유 ㅎㅎ

틈새라면 역시 맵더라 컹컹... 맛있었지만 그래도 열라면이 조금 더 내 취향

 

낭만적인 뚜우치

 

* 2026/4/4

언니 치팅 데이라서 피자또올 먹방

 

* 2026/4/5

저 강아지 인형 스티커로 만들더니 요긴하게 쓰는 지수가 귀여워서 기록

내가 뒤집기도 못 하는 애기 시절에 옆을 지키던 강아지 인형인데(나는 기억 못 함) 지수가 사진 보더니 저 강아지 인형이 자기라고 유댕아 얼른 커서 나랑 놀자~ 이랬다 ㅋㅋㅋㅋㅋ 귀욤

 

2026/4/6

3D프린터운용기능사 필기 시험 및 수원 데이트

3D프린터운용기능사 필기 시험날!!

지수가 시험장까지 와서 시험 끝나는 걸 기다려줬다 정말 고맙소 부인...

가채점 결과가 답안지 제출하면 바로 나왔는데 78.3점 합격으로 떠서 신나게 시험장을 나옴 ㅎㅎ

지수 만나서는 막 불합격인 척 우우... 지수야... 하려고 했는데 너무 신나서 막 브이브이 해가면서 합격이라고 자랑했다

 

수원 가는 8409 타러 가는 길에 나 너무 배고파서 이대로 버스 타면 멀미할 것 같다고 편의점 가면 안 되냐고 쫄라서 산 미니땅콩샌드... 그런데 내가 헷갈려서 환승 한 정거장 전에 내리는 바람에 땅콩샌드 사서 후다닥 걸어갔다

 

버스에서 같이 노래 들으면서 가다가 둘 다 커어어어......

자다 깼을 때 좋은 노래도 들리고 지수도 옆에 있고 이래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그런데 잘 자다가 갑자기 버스 천장에서 물 한 방울 떨어지는 바람에 지수가 으악! 하고 깼다 ㅋㅋㅋㅋㅋ ㅠㅠ

 

크림 잘 안 먹는 지수가 한 조각 다 먹을 수 있는 카페에 왔다 케이크 한 조각씩 시키고 버터떡도 하나씩 ㅎㅎ

둘 다 배고팠어서 콰카캅 케이크 정말 맛있었다... 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과일만 많은 케이크도 아니고 빵이랑 크림이랑 과일이 조화가 다 좋았다 다시 딸기 시즌 오면 또 먹으러 가자자자자자

카페에서 막 퀸가비 상담소 사연 얘기하면서 놀다가 지수가 갑자기 혼술바 같이 가는데 일행 아닌 척하자는 애인 어떠냐고 이래서 이걸로 또 엄청 떠들었다... 둘 다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결론이 도출

그리고 원래 저녁으로 무무옥 먹기로 한 건데 무무옥이 막 웨이팅을 오바 보태서 0.5초만에 마감하는 바람에 허탈하게 응 사실 궁금하지도 않았어 절대 안 가 내가 먹으러 가는데 나를 기다리게 해? 날씨도 좋은데 밖에 의자 꺼내놓고 손님 더 받으면 안 되는 거야? 이러면서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을 무한 악플 달음... 죄송합니다

 

풍경이 좋다

이게 어디 가는 길이냐면...

 

케이크 먹고 내가 자꾸 불닭 먹고 싶다 불닭불닭불닭불닭? 입에 달고 있었던 바람에 편의점 와서 양심상 소컵 하나씩 먹었다 ㅎ

처음 갔던 편의점에 불닭 소컵 대컵 다 품절이어서 수원화성을 건너 다른 편의점에서 먹방 시작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불닭립

+눈물인지 무엇인지 모를 초롱초롱한 눈

 

불닭 먹고 지수랑 아직 다 떨어지지 않은 벚꽃 구경하러 왔다

지수의 산책길을 같이 걷다 훗...

산책하면서 또 얼굴도 모르고 나이만 아는 어떤 연상의 여자를 질투함 여기도 같이 걸었겠지... ㄷㄷ 유댕치의 질투란...

 

하지만 지수의 현재 여자 친구는 나고 앞으로도 나일 거다 (제발내가잘할게)

이제 새 여자 친구 없음 수고해

 

이뿌다아아아

사람들이 계속 여기서 사진 찍길래 봤는데 확실히 여기가 포토스팟이다 완전 예뻤음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산적 갈까? 산적 가고 싶어~ 해서 다시 온 산적 ㅎㅎ

지수가 갑자기 내가 귀여운 거 해 준다 그랬나 좋은 거 해 준다 그랬나 그러더니 휴지를 돌돌 말아서 수저받침으로 만들어 줬다 귀요미 이런 거 하면 언니들 막 다 좋아한다 그랬는데 어떤 언니들?! ㄱ- 라고 함 유치한 질투 ㅎ

 

또 주먹밥 빚어 주는 예쁜 여자 친구

 

이날은 신메뉴인 국물닭발을 시켰다 그리고 지수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감자전도~~

국물닭발이 약간 김치찌개랑 떡볶이 베이스였다

아이스크림이 다 품절이라 그래서 약간 아쉬비... ㅠ

그리고 먹고 있다가 어떤 이성 친구로 보이는 두 명이 왔는데 좀... 흠... 악플 시작

막 옷에 뭐 튀는 거 싫다면서 앞치마는 안 하고

여자는 막 남자 안주 먹여 주고

남자는 막 목소리도 크고 여자한테 갑자기 너는 브라질리언 왁싱 해 봤냐 이딴 질문을 함

뭐 하는 사람일까?

내가 느끼기에는 여자는 흠... 남자가 친구로만 보이지 않는 것 같았는데 마음 접으시기를... 그닥 멀쩡한 사람은 아니어 보이오

 

느끼 표정 out

 

헤어지기 아쉬운 둘리 표정

 

그래도 포토이즘에 주댕치 프레임 나와서 같이 찍고 행복했다

 

2026/4/7

다시 알바...

세수하면서 새끼 손톱으로 턱을 찍었다...

피가 꽤 남 ㅜㅜ

 

유댕치 저녁~

치즈불닭덮밥과 이름이 뭐더라 아 폭탄감자

원래 소스 케찹만 나가는데 이것도 알바 권력으로 ㅎ 스리라차마요랑 칠리소스 같이 먹었다

이러니까 살이 막 불어나지 ㅡㅡ 싶지만 컹 ㅜㅜ 너무 배고픈데 어떡해!!!

 

2026/4/8

오랜만에 요리 그리고 틴트 무나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너무 땡겨서 노아마트 가서 장을 보고 왔다

요리 시작~~

 

실수로 너무 많이 했어요...

 

다 먹어 버렸어요...............................

방 청소 싹 하다가 안 쓰는 틴트 혹시 쓸 사람 있나 싶어서 곤대학교 톡방에 올려봤다

나랑 색이 너무 안 어울렸음

토피애플은 결국... 아무도 안 데려감 ㅜ

약간 나는 립을 강조하는 건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아닌가... 모르겠다...

 

2026/4/9

페탐 도전기

지수랑 페탐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내 핸드폰이 좀 이상해서 ㅜㅜ 시도만 엄청해 보다가 기본 전화도 연결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처음으로 보톡으로 전화를 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자개...

자고 일어나서 먹은 배홍동 막국수

막 엄~~~~청 맛있지는 않고 비빔막국수가 먹고 싶은데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는다면 이걸 먹어도 괜찮은 정도?

 

2026/4/10

다사다난 피시방 알바와 지수의 깜짝 방문

이게 무슨 일이지...

돼지바크러쉬 만들다가 돼지바크런치 통 떨어트려서 통도 깨지고 크런치들도 다 엎어졌다...

절망 속에서 바닥 샥샥 청소하고...

점장님 안 와서 나 혼자 꺼엉꺼엉 일하고 있었는데

 

ㅜㅜ 이번에는 지수가 몰래 와서 귀여운 냥젤리 모양 버터떡까지 주고 갔다

내가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어 해서 서프라이즈로 왔다고 했다 끼웅 ㅜㅜ

지수 보자마자 너무 반갑고 좋고 해서 바로 껴안음 솔직히 뽀뽀도 막 해 주고 싶었는데 ㅡㄱㅡ

아이펀치라잌킹콩투피씨앤푸드

열심히 츄러스 만드는 중...

너무 안 바빴으면 좀 앉아서 얘기도 하고 보냈을 텐데 자꾸 주문이 와서 허겁지겁 지수를 배웅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우리만 있어서 슬쩍 뽀뽀도 하고 ㅎ///ㅎ

밖까지 나갔는데 내가 너무 둘리 표정으로 있었더니 지수가 다시 엘베 타고 피시방 데려다줬다... 꺼엉

아무것도 못 해 주고 보낸 게 미안했던 날...

 

알고 보니 4월 10일이 강아지 안아 주는 날이었다고 한다!!!

알고 온 건 아니겠지만 뭔가 이런 게 들어맞으면 기분이 좋다... 고마우잉 ㅜ..ㅜ

지수끼끼 뿌듯한 상태

 

그리고 퇴근하는 길에 만난 깜냥이

원래 저기 앉아서 신호등 두 사이클 정도 쉬었다가 가는데 저 냥이가 앉아 있어서 못 앉고 갔다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고 내 다리에 부비적하다가 갔는데 최근에 지수랑 우리 동네에서 놀다가 저 고양이를 찾는 걸로 보이는 전단지가 가로등에 붙어 있는 걸 봤다... 그때는 약간 긴가민가여서 전단지를 찍을 생각을 못 했는데 다음에 전단지를 다시 발견하면 찍어서 전화를 한번 해 봐야겠다 며칠 전에도 피시방 점장님이 앞에 검은 고양이 있다고 사람한테 엄청 치덕거린다 그런 걸 보아하면... 완전 길냥이는 아닌 것 같다 ㅠ 얼렁 집을 찾아가기를...

 

+)

지수의 유댕치 꾸미기 타임과 언니가 사다 준 양이 달린 머리핀

저 유꾸 사진 포인트가 엄청 많다

나를 안고 있는 강아지수와 주댕치 머리 위에 올라간 문어... 그리고 애기 지수가 주는 반지... 지수의 유꾸 타임에 빠질 수 없는 분홍 리본... 그런데 저 완두콩은 뭘까? 알쏭달쏭


오늘은 드라마나 영화 유튜브 영상 말고 신인류 플레이 리스트 틀고 블로그 썼는데

흠 노래 틀고 적는 게 더 효율이 좋은 것 같다

영상 틀고 하면 사실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나고 그래서...

늦게 일어났지만 부지런히 할 일 해야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신인류 노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의 우리에게 비밀은 더 깊은 애정이 아닐런지 이 가사다

들을 때마다 이상하게 눈물이 날 것 같은 가사... 누구에게도 말 안 하는 비밀이 아니라 우리끼리 서로만이 아는 비밀이라 더 좋은 것 같다

블로그는 적을 때마다 끝을 어떻게 내야 할지 모르겠다...

사족이 더 길어지기 전에 얼른 마치고 스트레칭부터 해야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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